우리 가족 같은 사원 여러분！
시원 상호간에 친목을 더욱 다지기 위해 열린 오늘의 축구대회는 그 어느 때의 대회보다 더욱 의의가 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태극 전사들이 꿈에도 그리던 １６강의 고지를 넘어 기적적인 ４강 신화의 위업을 달성한 후에 열린 축구대회이기 때문입니다．
개막전에서 세네갈이 세계챔피언 프랑스를 물리치고 우리 대표팀이 우승 후보 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이 오늘 이 축구대회를 기점으로 단결하고 기본을 잘 지켜나가기만 한다면 머지않아 대재벌 기업들의 기술을 따라 잡을 수 있는 세계 최강의 중소기업체 사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섰습니다．
저의 혹신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고대하며 이만 축하의 말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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