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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의왕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배움터’수료식 및 ‘제7회 어르신 글쓰기 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배움터는 문해교육사들이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산수, 미술, 생활문해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수료식에 앞서 웃음 강사의 유쾌한 강연을 시작으로 수료자 전원이 학사모와 학사 가운을 입고 개인별로 수료증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배움터 교육은 까치·삼신8차·현대모락산·오전동 배움뜰·매화·동백·내손주공·청계4통·반도보라1단지·두산위브2단지 경로당 등 10개소에서 9개월 동안 92명 노인이 참여했다. 이 중 81명이 영예로운 수료를 하게 됐다.

찾아가는 배움터 수료식과 함께 ‘제7회 어르신 글쓰기 대회’시상식도 진행했다.

대회 결과 ‘편지쓰기’부문에서는 현대모락산아파트 경로당 김백기(남. 84세) 어르신이 대상을 수상했으며,‘예쁜 글씨쓰기’부문에서는 청계4통 경로당 이영자(여. 80세) 어르신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돈 시장은 “찾아가는 배움터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ara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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