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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박재석문화장학회(이사장 이금지)는 지난 11일 고신대학교(총장 안민)를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발전기금 9천만 원을 전달했다.

송산박재석문화장학회는 故 박재석 장로의 기독인재 양성을 향한 뜻을 받들어 2004년 설립 이후 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후원과 장학금 후원 등으로 꾸준히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금지 이사장은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세우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신대학교를 통해 바른 성품을 가진 많은 기독 인재들이 배출되어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민 총장은 “항상 고신대학교의 교육 사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시는 이금지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신대학교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을 바른 신앙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인으로 양성하여 세상에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송산박재석문화장학회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발전기금 뿐 아니라 학부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송산문화광장 조성사업 지원금, 학과지정 기금, 파이프오르간 지정 기금 등을 후원하며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세우는 일에 동역하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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