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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지역 공공기관 직원들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보은군 사진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추진하는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보은군청과 교육지원청,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보은경찰서 등 공공기관 직원들은 지난 5일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방울토마토 552 상자(상자당 3㎏)를 구매했다.

앞서 군과 지난 4월 협약한 전국 10곳의 지자체 보은향우회원도 고향쌀 팔아주기에 나서 농가에 보탬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힘이 되고 있다"며 "판로를 잃은 지역 농산물 구매에 모두가 참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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