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30살 회사원입니다.
제가 발표하는 것이 엄청나게 심합니다.
너무나 사적이겠지만 이런 고민을 혼자 꿍꿍 앓고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하게 사람들에게 나서는 것이 불편했는데
언제 부터인가 사람들이 모인 곳에 나가는 것도 두렵고
생활에서 마음을 짓누루고 심한 압박까지 느껴집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반 친구들 앞에서 책을 읽다가 버벅거린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부터
무대 불안증상이 심해졌습니다.
빨리 고쳤어야 했는데..미루다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회사가 발표를 많이 시키거든요..ㅠㅠ 이것 때문에 어렵게 들어간
회사도 가기싫습니다. 특히 팀장님이 브리핑을 하라고 자주 말하는데 피하고 있지만
죽을 맛입니다...
이제는 자포자기. 쥐구멍찾기 뭐.. 이런 심정으로 여기 글 올립니다..
갈수록 심해지니 이제는 삶자체가 고달픕니다..
저한테 너무 화도 나고..또 어떨 땐 바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누가 고쳐주는거도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몇 년전에 국제스피치 명성을 들었지만.. 용기가 안나고
또 쪽팔리기도 하고..혹시나 아는 사람만날까도 불안하고...
정말 힘듭니다.!!!!! 체험안해본 사람은 절대 이 고통 모를 것예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