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교정은 참 쉬운 것 같으면서도 복잡한 문제입니다.
성격이 교정이 되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은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죠.
성격을 잘 모르는 사람은 쉽게 쉽게 말을 할 수 있지만 각종 성격문제로
몇 십년을 방황을 해본 저로서는 그리 쉽게 말하기가 어렵네요..
성격은 근본적으로 체질과 기질, 그리고 자라온 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체질은 의학적인 교정이 필요한 부분이고, 기질은 심리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자라온 환경은 이미 다 지나버렸기 때문에 다시 되 돌릴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격을 교정한다는 것은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자신의 체질과 기질 그리고 자라온 환경을
파악해서 거기에 맞도록 새로운 적응 방식으로 교정을 하는 것입니다.

성격이 내성적인 분들이 나서기를 싫어하는 것도 자신의 성향과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격을 교정한다는 것은 자신의 문제를 억지로 개조시키는 부당한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시키고 거기에 맞도록 재학습을 통해서 습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몇 달 정도 훈련을 실시하면 소심한 마음이 서서히 변해갑니다.
그렇게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어하던 것이 의지의 힘으로 나서려고 하는 단계로 변형됩니다.
훈련 중 벽에 부딪치면 자신의 문제를 자각시키거나 이해시키면 마음은 어느 정도 완화되고
새롭게 의지의 힘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의 새로운 습련을 한 단계씩 해 나가는 과정에서
과거의 열등 했던 자아상이 변하고 급기야는 새롭게 만들어진 습관에 의한 자아상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성격을 교정할 때는 막연한 환상을 버리고 일회성의 순간 모면식의 사고를 버려야 교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는 마시고 차근차근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포기해 버려서 문제지, 노력하면 몇 달 정도의 기간으로도 확연한 변화를 느끼 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